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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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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86회 작성일 20-10-09 19:11

본문

안부

이남일

얼마이던가요.
우리 잊고 살던 날들이
잘 있는지 묻고 싶었소.

달빛만으로 그립던 시절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지
뜰 안에 낙엽 지는 날이면
꼭 묻고 싶었소.

이제 사랑은 아니어도
그래도 먼 기억의 눈물이어서
첫눈이 내리기 전
안부라도 한 번 묻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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