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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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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4회 작성일 20-09-21 07:56

본문

 

네 미소

 

이름 없는 무심한 산천을

일순간 선경(仙境)으로 만들어버리는

저 새하얀 복사꽃같이

때때로 시간의 여울에 얹힌 빛살이 되어

은은히 내 마음속으로 흐르더라

내 생의 한 굽이가 꽃잎을 받드는 계곡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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