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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보다 더 붉은 가을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86회 작성일 25-11-10 01:09

본문

* 봄빛보다 더 붉은 가을빛 *

                                      우심 안국훈

 

여느 때처럼 달빛은 바다를 건너가며

새벽이면 목쉰 두견새 울음에

눈물 젖은 진달래꽃

앞치마 들추며 살몃 붉어지는 산자락이다

 

어둠 끌어올리던 수많은 별 중

하늘에서 별 하나 떨어지면

미쳐 피할 겨를도 없이 허공을 가르며

그리움은 빗방울 되어 떨어진다

 

옹달샘 위로 흘러가는 구름

붉게 타오르는 단풍나무 가지마다

이두박근 삼두박근이 바람처럼 흐르는 전율

팔뚝만 한 잉어가 가슴속에 뛰어다닌다

 

두 팔 휘저으면 닿을 것 같은데

막상 손끝에 닿지 않는 건 그리운 얼굴

국화꽃 닮은 미소 지으며

하늘은 쪽빛으로 물들어 가는 중이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 향이 그윽한 가을도 저물어 갑니다
오늘은 바람이 찹니다 늘 건강 잘 챙기셔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하루 다르게 활짝 피어나는 국화
벌 나비 지천으로 찾아드니
물씬 늦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계절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김정석 시인님!
문득 아욱국을 먹고 싶은 날은 어김없이
어머니가 그리운 날입니다
전날 잡은 올갱이 한 움큼 넣은 그 맛...
행복한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젊어서는 좋은 일 생기만 바랐지만
나이 들면 무탈하길 바라듯
서로 안부 전하며 사는 일은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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