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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472회 작성일 20-09-18 13:55

본문

여우비  / 안행덕



지나가는 비에 옷 젖었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처럼

갑자기 밀려드는 설움

주체하지 못하고

확 쏟아지는 눈물처럼

그렇게

하늘도 그런 날 있나 보다


인생도 사랑도 청춘도

갑자기 쏟아지는

한여름 날의 소나기


하늘도 나를 닮아

갑자기 변덕스러워지고 싶은

그런 날 있나 보다



 

시집 『숲과 바람과 시』에서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하늘만 그런 게 아니고
나도 모르는 내 마음처럼 젖고 마는
그런 날이 있는가 싶습니다.
인생이니까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비도 잦고 흐린날 들이 많습니다
하늘이 보시기에 땅에 사는 생명들이 마음에 들지 안나 봅니다

하늘 보시기에 좋아라 하셨는데,,,
하늘 미움 받아 될것이 없습니다
 
땅 위에 곡식 바다생명 산에 나무
생명있는 것은 하늘 지배를 받습니다

하늘 사랑 받길 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여우비 같은 마음이 요즘 들어 이 마음을 적시네요
무엇 하나 쥐고 든 것도 없는 마음
그렇다고 버린 것도 없것만
그냥 그저 허무한 생각만 들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살다보면 이라는 말 있지요
그냥 사는것이지요
건강 행복 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날이 개어서 기껏 잘 말리고 있었는데
소리 없이 내리는 여우비에 홀딱
다시 다 젖고 말았습니다
변죽 울리는 삶의 하나이지 싶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 온것 같습니다
하늘이 맑고 푸르네요
늘 행복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마음을 가지는 날이 많이 있지요.
여우비처럼 내리닌 그런 마음
저도 하늘도 나를 닮아
갑자기 변덕스러워지고 싶은
그런 날 있었지 동감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뜨라미 소리 요란한게
가을인가 봅니다
오늘은 청명하네요
날마다 행복한 날만 되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도 슬픈가 봅니다
울고 싶어도 마음대로 울지 못하고
올여름에 다 쏟아 부었으니 눈 물이 말랐나 봐요
안행덕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은
하 --
수상해도 가을은 오나 봅니다.
오늘은 청명하게 맑고 시원합니다
늘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하늘도 울컥하는 때가 있나 봐요
그래서 생각지 않은 시간에
마음을 적셔주는 비가 내리죠
맑은 하늘에서 내리는 여우비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을 적셔 주는 단비같은 시를 쓰시는 시인님
발걸음이 감사합니다
완연한 가을 빛입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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