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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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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09회 작성일 20-09-23 08:17

본문

 

청춘

 

쉼 없이 흐르는 강을 보며

고개 돌려 가만히 생각한다

지나온 강물 속에 빠뜨려버린

하나뿐인 내 피리

아직도 마음은 그쪽으로

나비처럼 허위허위 날아간다

잘 불어보지 못해서

다시 한 번만 꼭 불어보고 싶은

내 생에 가장 맑고 싱싱한 빛이 깃든

단 하나뿐인 은빛 시간의 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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