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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漂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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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30회 작성일 20-08-12 11:43

본문

표류漂流 / 淸草배창호


한마디로 난망한 분별 의식은
이미 방향 감각을 상실했다


차라리 변명의 여지를 두었더라면
조류에 휩싸인 망상이라 하겠으나
시대의 흐름을 외면한 채
뼛속들이 음각된 골통의 잔재들이 만연하는
이해 충돌로 진흙탕이 난무한
포물선의 이 잘난 면전을 보라!


무위도식에 해가 숨어버렸는지
보편적인 기준마저 회색빛 일색이다


누구를 탓하랴,
범람의 물결은 대양을 향하고 있는데
내 비록 사고思考는 짧았으나
줏대 하나 지갑 속에 넣고 다녔으면 뭐 하랴
이미 퇴색할 대로 낡은 흑백의 슬픈 자화상이
쉬이 끝을 모르는 이 시류時流를 어찌할까


한국적 아름다움, 곡선의 넉넉함은 어디로 가고
직선의 이기적인 산물을 우선시하는 공략으로
은유를 말살한
선택적 분노가 판을 치고 있으니.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난망한 분별 의식은
틀림없이 이미 방향 감각을 상실했습니다.
이해 충돌로 진흙탕이 난무한
포물선의 이 잘난 면전을 보면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피해는 없었는지요.
장맛비 속에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해의 상처가 민초를 서럽게하는 와중에도
4대강이,
이러니저러니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우선 순위를 모르고 정쟁에만 혈안이 된 무리들!
모두 한강에다 쏟아쳐넣었으면 합니다.

국민의 눈높이와는 동떨어진 무리들!
저런 부류가 없는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과 장마 이어지는 데도
아직도 각성하지 못한 자들은
남 탓만 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푸른 하늘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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