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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67회 작성일 20-08-11 15:23

본문

   외로운 달

                                 ㅡ 이 원 문 ㅡ


인생을 배우는 밤

저 달은 나에게

무엇을 가르치나

초승달 채움에

반달 넘어 보름달

그리고 기울며

날마다 깎이는 달                


추운 겨울 눈 소복이

쌓인 눈에 어렸고

여름이면 멈춰선

봇물에 어렸다

올려보는 둥근달

장독대의 초승달

깎기다만 붉은 달


미루나무 언저리에

걸쳤다 비켜 서면

함께 보는 누렁이 개                   

누렁이인들 안 짖을까                        

무엇을 배우는지                

누렁이에게 묻는 밤                  

회고의 그 마음 깎여 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에게서 인생을 배우나 봅니다.
초승달이 채워 보름달 되고 조금씩
날마다 깎겨 초승달 되는
회고하는 그리운 밤인 듯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 정심 김덕성 시인님 말씀대로
달에게서 인생을 배우시나 봅니다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채워가고
보름달에서 초승달로 비워가는 모습을요
고운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르기 위해 오른다 
정상이라 생각되면 내려야함이 달 닮은 인생입니다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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