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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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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78회 작성일 20-07-21 02:20

본문

   외로운 뜨락

                                ㅡ 이 원 문 ㅡ


작년에 그렇듯

이 한낮 그렇게

뜨겁기도 뜨겁더니

밤새워 내리는 비

아침 나절 멎었나


네 가엾어라

가엾어 어떻게 하나

드러난 너의 뿌리

구름 걷혀 뜨거우면

뿌리 데일 것인데


기다림의 봉숭아

뜨거웠던 봉숭아

하얗고 하얀 날

뿌리가 보여 주는

그 하얀 날이었나


내년에 비 조금 내리면                

이 뿌리 감추고

빨간 꽃 다시 피어

그 외로움의 손톱에

물들여 줄 것인데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외로운 뜨락에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급하게 쏟아지는 비에 봉숭아 뿌리 드러났나봅니다. 내년에는 장맛비 타일러 뿌리 다치지않게 하시려나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운 뜨락에 비가 내려
봉숭아나무 뿌리가 드러나
뜨거운 태양에 탈 것 같아
많이 걱정스러우시네요
고운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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