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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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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14회 작성일 20-05-24 18:15

본문

민들레의 영토 

                藝香 도지현

 

이제 초점도 잡히지 않아

흐릿하고 아른거리는 눈동자는

무언가를 찾으려는지

조리개를 신작로까지 벋었다

 

허기가 져 등에 붙은 뱃가죽

그런데도 배고파 연신 울어대는 아기

나오지 않는 젖을 물려 보는데

그렇게 키운 지식이 몇이든가

 

부화한 자식 이소 시키듯

민들레 홀씨 되어 날려 보내듯

푸른 하늘로 꿈 찾아 보내고

텅 빈 가슴 그래도 뿌듯했었지

 

이제 홀씨가 날아가 자리 잡고

그 홀씨가 낳은 홀씨를 날려 보내

행여나 저만치서 올 것만 같아

가물거리는 시선 벋어 신작로로 나간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오란 미소 짓는 민들레 사랑은
겨울부터 가을까지
소리도 없이 꽃을 피우며 그리움을 허공에 날립니다
기다리는 발자국 소리 따라
봄날의 마지막 한 주도 미소 가득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민들레 홀씨 되어 날려 보내듯
푸른 하늘로 꿈 찾아 보내는 삶에서
노오란 미소 짓는 민들레 사랑을 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한 주간도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민으로 비교되는 민들레가
이제는 홀씨를 만들어 바람에 날리고 있습니다.
민들레 싹과 뿌리가 약에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꽃도 예쁘고 잎도 먹으나 참 좋은 식물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민들레 홀씨가 어디로 날아 가는지
자리 잘 잡아 자랐으면 합니다
어찌 보면 우리 인생과 같은 것 같아요
잘못 떨어진 민들레홀씨
좋은 곳에 떨어진  민들레 홀씨
그래도 그 곳에 자리 잡아 아무 말 없이 자라지요
비록 잘못 떨어져  꽃은 작지만 홀씨가 되어 날아 가고요
사람도 민들레와 같지 않을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들레도 종족 번성의 욕심이 있나 봅니다.  어디든지 날아가 자기영토를 확장시키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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