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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인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339회 작성일 20-05-12 18:59

본문

징검다리 인생/鞍山백원기

 

개울 건너 보이는 곳

단번에 건넜으면 좋으련만

빠지면 젖을까 봐

돌 하나씩 밟고 간다

 

한 걸음씩 중심 잡고

쓰러질 듯 앞만 보기에

뛰노는 잉어떼 스쳐가고

바느질하듯 한 땀씩

꿰매며 건너가는

징검다리 인생

 

추억은 메마르고

스펙 쌓기 바쁜 세상

흘러가는 세월 잊어버리고

애쓰며 가로질러

아슬아슬 건너간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길 징검다리에 비유하셨습니다 
학교때 매일 징건다리 건너면 등하교 했습니다 
징검다리 건너고 싶은데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하루 하루가 왜 이리 살얼음판 같은지요
예전에는 그래도 내일이 있는데
이제 그마저 약 없는 전염병으로
또 하루살아가는 것도 힘겨우니 말입니다
현대판 보릿고개가 온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징검다리 건너듯
아슬아슬합니다.
헛 딛디면 물에 내동댕이 쳐지니까요
오늘도 한 걸음을 조심스럽게 내딛습니다.
평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고향 가는 길에
네 개의 징검다리가 있어서 건너다녔습니다
가끔은 방심하다가 빠져
겨울에도 메기를 잡곤 했지요
행복 가득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징검다리는 우리 인생에게 가르침을 주며
그래서 우리 앞에 놓여 있는듯 싶습니다.
늘 조심스렇게 살라고 한 발 밟을 때마다
잘 보며 건느게 되는 결극 징검다리 인생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살아가는 것이
아슬아슬한 징검다리 건너는듯합니다
요즘 세상은 더 각박하고 살벌해
정신을 더 차리고 건너야 할 듯합니다
공감하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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