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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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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46회 작성일 20-05-13 05:37

본문

   구름의 슬픔

                                ㅡ 이 원 문 ㅡ

 

들어오는 저 구름 어디로 가는지

아이들 모여 아카시아꽃 훑고

보리밭 음지녘 바람불어 춥다

아직은 풋보리 언제 영글을까

뽕나무의 오디 아직 푸르고

벚나무 가지 휘어도 달린 벚 퍼렇다

 

다음 구름 산 넘으면

그곳에도 그럴까

냇물에 담근 발 아직 시렵고       

아카시아꽃 훑는 아이

입에 넣고 또 훑는다

바람아 이제 그만 아이들 춥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구름 어디로 가는지 알고 싶지요.
다음 산을 넘으면 어떨가
하늘을 보며 자주 생각하게 하는 구름
구름에도 슬픔이 있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이 오는 길목은
아직 어설픈 것들이 가득합니다.
곧 여름이 오겠지요
검은 버찌와
잘 익은 오디하며
누런 보리이삭,
냇물에 발을 담가도 따뜻하게 될 것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가 익어갑니다
아카시야 꽃이 피었습니다
꿀벌들은 사랑놀이에 바쁩니다
 산에는 철죽꽃이 피었습니다
 참 좋은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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