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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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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65회 작성일 20-05-14 09:16

본문

송홧가루 / 淸草배창호


초록의 동색을 넘나든 신록의 오월은
분망하기 이를 데 없지만
봇물 토해내듯
양극으로 치닫는 편린들이
중독의 나락에 깊이 빠졌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절인
노욕이 시대의 변천에도
들불처럼 꺼질 줄 모르고
철옹성에 열광한
내일을 볼 수 없는 질곡에 갇혀
넘볼 수 없으면 닿을 수도 없는 것인데,

바닥난 분별의 끝은 어디쯤일까?
상투적 허방에
푸른 솔의 분노가 밀려와
노랗게 천지를 덮으려 하는지
두고 볼 일이다 느낌표가 자리 잡을 때 까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철 푸름을 선사 받아 좋은 푸른 솔
분노가 밀려오면 무섭습니다.
노랗게 천지를 덮어 버립니다.
정말 두고 볼 일입니다.
느낌표가 자리 잡을 때 까지!
시인님 감동을 주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르름 더해가는 솔에게서
노오란 송홧가루 날리어
사방에 그 흔적 지우기 어렵습니다
오늘 내리는 봄비가 많이 지워주려가 싶지만
어릴 적 먹었던 다식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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