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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201회 작성일 20-04-18 11:20

본문

조용하자/鞍山백원기

 

로터리 한쪽에서

장기를 두다가

왈가왈부 설왕설래한다

말이 잘못 갔는지

훈수 두는 사람들

여럿이 큰소리다

    

나무 한 그루와 전깃줄에

참새 떼 옹기종기 모여

짹짹 이며 까불거린다

무엇이 옳고 틀리는지 알 수 없지만

저희끼리는 통하는지

움직거리며 조잘거린다

 

무슨 일이든 맞고 틀림은 있으리라

그러나 시끄럽지 말자

시간이 가면 다 알 수 있는 일

무엇이 급해 웅성거리는지

모른 척 조용히 하자 스스로 깨닫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기판에 큰 소리 싸움 가깝게 대단합니다.
전기줄의 참새는 대화를 나누겠지요,
모두 할 말이 있는데 그 게 문제가 되나 봅니다.
스스로 깨닫게 조용히 하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무슨 말이 하고 싶어도
그냥 침묵하다 보면
역사가 심판하지 싶습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비 오시는 저녁입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많은 곳은
원래 시끄럽기 마련인가 봅니다
때로는 스스로 깨닫는 것도 하나의 길인데도
남의 잘못을 지적해주는 일에 열심입니다
고운 한 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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