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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에 보름달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41회 작성일 20-04-03 04:25

본문

구름 위에 보름달이 / 강민경

 

 

저녁 산책길

훤칠한 키의 야자나무 잎 사이로 보이는

보름달이 그린 환한 밤 풍경

해거름 수평선 위 화광 반 조다.

 

오래 기억하고 싶은 욕심으로

구름을 밀어내고 환한 달을 올려놓고

 야자나무 키를 내 눈높이에 맞추었더니

가슴 두근두근, 가장 좋은

남의 것을 훔쳐 내 것으로 만들 때의

쾌감처럼

시가 촉을 세운다.

 

옆길을 스쳐 지나가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처럼

어둠을 거둬낸 구름 위에 달빛

한올 한올

어느새, 내 가슴 깊숙이 박혀

내 멘토가 되어서

나도 달빛처럼 뛰어다니며 

멋진 작품 한편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 위에 보름달이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19, 힘내십시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강민경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심 김덕성 시인 님
코로나19, 혼란스럽고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 나눠 졸시 감상해 주시고
배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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