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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려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386회 작성일 20-03-09 14:47

본문

떠밀려간다/鞍山백원기

 

무심히 뜨고 지는 태양 아래

온순 단정히 앉아있는 사람

바람 따라 물결 따라

다가온 사람 체온이 거북해

조금씩 옮겨 앉는다

 

혜성 같은 후세 사람

종대 대형 공격에 밀려

문 가까운 곳으로

천천히 웃으며 옮겨 간다

 

능력은 실력이 아니라

먹은 나이라서

화려한 지난날 남겨두고

등 떠밀려 문을 연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밀려가는 세상이면 너무 힘이 없습니다.
능력은 실력이 아니라 나이 따라
아쉬운 날을 남겨두고 떠밀려 가니
참 세월이 원망스럽습니다.
힘을 내십시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밀려 가신다면
너무나 처량한 기분이 듭니다
연세 드실수록 더욱 당당하게
그렇게 지내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는 세월 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붙잡을 수 없어서
그저 세월을 소중하게 친구 삼다가 보냅니다
어느새활짝 피어나는 매화의 향기 속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논산 훈련소 입소와 퇴소 같다는 생각을 늘 해 봅니다.
입영통지서 받고 입소하여 어디론가 팔려가지요
그리고 결국은 요단강을 건너가지요
한면, 불쌍한 존재가 인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비오는 날입니다.
촉촉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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