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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들의 기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87회 작성일 20-03-13 14:45

본문

들꽃들의 기도

 

                      - 세영 박광호 -

 

봄꽃들이 꽃잎을 펼쳐도

꽃구경 여행도 가보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망중한 (忙中閑)의 나날

 

같은 하늘 아래서도

제 나름의 모양과 색깔 향기를 지니고

피어난

들꽃들의 사진첩을 보며

외로운 마음 달래본다.

 

추운 겨울을 감내하며 기다린 봄이

몹쓸놈의 병마로 발이 묶인 채

삶의 채비도 갖추지 못하고

덧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아쉽고 원망 스럽구나

 

하늘이시여~~!

이 오염 된 세상을 하루빨리 말끔히

씻어 주옵소서

사랑의 눈길이 그리운 들꽃들의

간절한 기도이옵니다.



댓글목록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안부 여쭙니다.
왠 코로나라는 병이 생겨 온 세상을 괴롭히고 있군요!
농어촌, 도시를 막론하고 삶의 채비를 갖춰나가야 할 차제에
생활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아무쪼록 가사에 걱정 없이 늘 안녕하시옵기를 기원합니다!
고교시절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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