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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를 탐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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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15회 작성일 25-10-18 09:39

본문

성지를 탐방하다


                   권정순


밤 비행기 다섯 시간 경유 아침 도착

쉼 없이 시작된 버스 투어

느끼하고 목메게 뻑뻑한 현지 음식

순례자의 뜻 알아가란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일정 순례 길인가


동행자 일거수일투족 눈에 들어오고

가이드 언변언행 마음 어지러워

쇼핑 옵션 들락날락 화장실 들락날락

무너진 성 흩어진 향락도시

발치에 밟히는 돌멩이 돌덩이 성자 마음인가


너는 숙식 불만 고된 일정 불만

나라고 별건가 옵션 쇼핑 불만

우린 어느 때까지

불만 불평 내려놓을 건가 뭉게구름 갈길 간다

순례자의 외침에 귀 기울이고 마음 갈아엎으라고


땅에 것에 맘 빼앗기지 말라고

그 어떤 향락에 눈 돌리지 말라고

그 어느 유혹에도 넘어지지 말라고

세상 것은 헛되고 헛되니 위에 것 보라고

무너진 우상 천지가 성지가 증거라 보고 보라 한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자의 길은  돌아보면 아픔과 눈물이 있었습니다누구나 성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누군가 아름답게 포장하면 성자가
될 수 있는것 아닌가

누가 나 위에 여뿐해 주면 좋으련만
내 후손이 어떤 포장을 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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