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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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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1회 작성일 25-10-26 11:39

본문

바람이 전하는 말
미인 노정혜

바람 불어 봄이 왔노라
바람이 닿는 곳마다
꽃이 피어나
향이 참 좋구나
차디찬 눈보라가
향 좋은 꽃이 피어납니다

여름바람이 불어오면
농부의 젖은 땀 날려준다
고목나무에 나뭇잎은 무성해
쉬어가라 한다

가을바람에 황금빛으로 물 들여가는 들녘 농부는
신바람 콧노래 흥을 흥얼

겨울 눈바람이 불면
아이들 군고구마 한입에 가족들 웃음소리 행복을 알린다

웃고 사는 거야
계절이 흐르듯
인생도 흐른다
그냥 미움 시샘도
다 삭혀 버리고
웃으며 사는 거야

좋아도 미워도
늙은 이 둘 뿐이다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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