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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야, 다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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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95회 작성일 20-01-11 23:06

본문

詩야, 다시 놀자




동무들이 다 떠나고
놀이터에서 덩그러니
모래성만 쌓고 있니
손 털고 일어서면 그만인데
저물녘 노을이 눈에 걸려
쪼그리고 앉아있니
아무도 아쉬워않는데
두리번거리면서
마른 입술만 축이고 있니
詩야, 다시 놀자
들뜬 놀음에 골내지 말고
어리석은 나와 놀자
아직도 순박한 아이들이
어딘가에서 꿈꾸고 있으리니
날 밝는 대로 끌어 모아
신명나게 다시 놀자
사탕에 절어 번들거리는
똘똘한 아이들에게
장난감 놀이터 다 내어주고
산내들 벗삼아
차근차근 스며들자

詩야, 다시 놀아보자꾸나





평화문단.2007.1.1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와 같이 다시 놀면 참 좋겠습니다
저는 친구가 하나 둘씩 도망갑니다 
잡으려 해도 도망갑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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