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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기억하지 말아야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68회 작성일 20-01-03 12:45

본문

그날은 기억하지 말아야지요 2/최영복 

길을 가다 보면 
덕지덕지 남겨진 계절의 흔적 
구겨지고 찢긴 것이 내 마음 같다 

지난밤 설한풍으로 
헐벗은 가지 끝에 얼어붙은 
눈꽃 알갱이처럼 시린 내 가슴이었네 

옆집 담장 및에는 제철 구분 못하고 활짝 핀 
들꽃 한 송이 하필이면 추운 겨울 속에 
방황하는 나 자신 같아 애처롭고 

언제나 맨 끝에서 남아서 
모두 떠나고 남은 뒷모습만 바라보다 
하염없이 바라보며 놓쳐 버린 것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요 
떠나간 것에 대해 미련 갖지 말아야지요 
먼 훗날이라도 아픈 기억은 하지 잊어야겠지요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들은 미련때문에 아파하며 고통속에 사나 봅니다.  끊어내지 못하는 미련이 큰 장애가 되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간 미련은 절대 갖지 말아야합니다. 
정말 먼 훗날에 고달프게 합니다.
그리고 아픈 기억도 기억하지 말아야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고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어야 하면서도 잊혀지지 않는것이 많습니다
올래는 좋은 추억만 쌓아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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