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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란 종착역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70회 작성일 19-12-30 18:07

본문

12월이란 종착역에서 

                  藝香 도지현

 

기적소리가

공명이 되어 들린다

미세한 파장이

역사를 휘청거리게 하는데

 

역사는 늙었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없이 달려와

지칠 대로 지쳐 어깨가 내려앉는다

 

종착역은 언제나

쓸쓸함이 감돌고

삶의 무게에 눌려

진액을 쏟아 모습인데

 

이제 조금 쉬었다

다시 달려갈 채비를 해야지

어디까지 갈진 알지 못하지만

열차의 꼬리에선 연기를 뿜어 내겠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멀리서 기적소리 들리고
나름대로 열심히 달려오다 보노라니
어느새 한해의 종착역입니다
문득 추워진 날씨지만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착역에 섰다고 생각하니
허무한 느낌도 들고 아쉽습니다.
텅 빈 늙은 역사를 휘청거리고
쓸쓸하고 외로움이 감도는 속에
그래도 새로운 열차에 출발해야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과 함께한 희망찬 새해 맞아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시마을은 행복을 낳는 산실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했습니다
새해도 더 줗은 만남 만들어 가요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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