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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裸木)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14회 작성일 19-12-18 04:36

본문

나목(裸木) 사랑 / 정심 김덕성

 

 

화려한 꿈을 꾸며

가을을 그리며 지나간 자리에는

아픈 흔적을 남긴다

 

낙엽들이 잔인하게

그리움마저 앗아가 안상한 나목들

사랑이 텅 비워있는 아쉬움

서운함이 치밀어 오르고

 

겨울이 오는 소릴까

옛날 바람에 창호지 스치는

윙하는 소리

사랑을 노래하는 듯

 

모두 잃어 버렸지만

새 봄을 사랑으로 기다리면서

더 아름다운 창조를 위해

사랑으로 봄을 꾸미는 나목에게

사랑을 보낸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이 가졌던 것 다 내어 주고
이제 앙상한 가지만 남았지만
다음 해 봄에 더욱 아름다운 꽃 피우게
에너지를 충전하지 않을까요
다시 추워졌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진 것 다 내려놓고
눈보라 홀로 맞이하여 견디며
꽃피는 봄날을 기다리는 나목을 보노라면
마음 한 구석이 찡해집니다
오늘도 간절함으로 새롭게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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