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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우는 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52회 작성일 19-11-26 20:41

본문


겨울에 우는 강 / 유리바다 이종인



모진 세월 끌어안고
겨울 강이 운다
얼음장 밑으로 보내야 하는 사랑아
나는 위에서 흐르고
너는 아래로 흘러가
꽉 쥐었던 손을 놓아버린 우리 삶을 보아라
흐르지 않는 모든 것은 거짓이란다
아무리 사랑하고
아무리 붙잡아도
너와 나 흐르고 또 흘러야
너 살고 나 사는 길인데
강 건너 사는 들새들은
너무 쉽게 만나
너무 쉽게 이별 하는구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금강 하구언엔
기러기 떼의 군무가 아름답게 펼쳐진다고 하네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숲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겨울강이 문득 보고 싶어집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와 나 흐르고 또 흘러야
너 살고 나 사는 길이요 강이지요.
겨울에 우는 강에서
귀한 시향을 느끼며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쉼 없이 흐르는 강물 우리네 삶
모든 게 흘러야 새로워지고 맑아집니다
말씨가 많아 차가워졌습니다
강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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