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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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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41회 작성일 19-11-22 06:37

본문

가시



반기지 않는 세상에 살다보니
온몸에 촘촘히 박힌 가시

숨기도 하고 전가도 해 보지만
도저히 피할 방도가 없다

단번에 뻥 터트려버리는 심사를
조금은 알 것도 같은데

한 가닥의 가시가
세상을 바꿔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있는데





풍자문학.2009.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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