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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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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76회 작성일 19-11-22 12:50

본문

우리 함께 걸어 좋은 길 /崔映福 

우리 함께 길을 떠나도
언제나 같은 마음일 수는 없었어
한 모퉁이를 돌아서고 보니
당신이 저만큼 가 있고

또 한 모퉁이를 돌아서고 보니
내가 너무 먼 길을 앞서고 있어 돌아보니
찍힌 발자국에 외로움만 쌓여있네

그땐 알려고 하지 않았네.
혼자 서 갈 수 없는 길인 것을
앞서면은 기다려 주고

지쳐 보이면 팔다리도 되어주고
업어도주고 한 몸처럼 
살아야 하는 것을

이제 우리 남은 길을 함께 해요
앞서거나 뒤쳐져도 재촉하지 말 것이며
화내지도 아프지도 말고
황혼빛 바라보며 곱게 늙어가요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우리 옛 문화는 부부가 함께 걷지 않았지요
이웃의  흉이 될 것 같아서요
이제 바뀐 문화에 함께 걸어도 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우리 남은 길을 함께 해요
앞서거나 뒤쳐져도 재촉하지 말 것이며
화내지도 아프지도 말고
황혼빛 바라보며 곱게 늙어가요
남은 손 꼭 잡고 함께 걸어가는것
참 귀하고 소중합니다
같이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며 삽니다
 지금 너무 좋아
신이 시샘 할가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부부란 미운정 고운정
저녁 노을처럼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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