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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내리는 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352회 작성일 19-11-14 17:37

본문

11월에 내리는 비/鞍山백원기

 

달력 한 장 남겨놓고

11월에 내리는 비

안녕이라는 이별의 눈물

 

뭇사람 갈채 속에

환희의 나날 보내다가

종언을 고하는 차디찬 눈물

발등 위에 떨어진다

 

무성했던 노란 은행잎

우수수 떨어지고

빗물에 젖어 추워 떨면

 

일 년 내 간직했던 추억도

이별의 빗줄기 사이로 떨어져

길 따라 바람에 휩쓸린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에 내리는 비는
마지막을 고하는 것 같아
참으로 애잔하게 보입니다
더 쓸쓸하게 보이기도 하구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 되십시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 첫 겨울비를 밤에 맞았습니다.
일기예보는 들었지만, 저녁 하늘은 괜찮았기에 우산을 가져가지 않았어요.
덕분에 저는 흠뻑 젖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차라리 추억보다 내가 먼저 떨어졌으면 좋을 뻔했구나 싶었던 밤이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비가 내리더니
낙엽이 우수수 지고
금세 수은주도 뚝 떨어지고
그리움도 사부자기 찾아오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의 눈물인 양 내리는
11월에 내리는 비 끝을 고하는
차디찬 눈물입니다.
무성했던 노란 은행잎
우수수 떨어지면서 빗물에
젖어 추워 떨고 있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워진 날씨 건강 유념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 가을도 마지막이 되나 봅니다
비까지 내려 쓸쓸하고요
비에 젖는 마음 인생이 돌아 보아지네요
무엇 하다 여기까지 왔는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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