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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소묘(素描)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533회 작성일 19-11-14 18:10

본문

늦가을 소묘(素描

            藝香 도지현

 

붉음은 붉음 대로

노랑은 노랑대로

더는 찬란할 수 없는

빛을 발하더니

 

이젠 시나브로

사위어가는 모습에서

이울어가는 내가 보여

가슴이 저미고 아프다

 

, 저 하늘은

그 푸름을 벗어버리고

잿빛으로 변해가며

눈물을 그리도 흘리는지

 

쪼그라들고

이랑 진 그 모습은

내어줄 것 다 내어준

울 엄마의 눈물 젖은 손등

그래서 더 애잔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빛뿐 아니라 노랑 갈색 등으로
오색단풍 물들어가는 모습에서
그리움도 추억도 묻어나듯
언제나 애잔한 모습으로 별리하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비로 그 아름다운 모습들이
말할 수 없는 재난을 만났습니다.
붉음은 붉음 대로의 단풍
노랑은 노랑대로의 은행잎들이
제 모습을 잃어 가는 모습에
자신이 초라함을 느겨집니다.
환절기 건간하셔서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쪼그라들고
이랑 진 그 모습은
내어줄 것 다 내어준
울 엄마의 눈물 젖은 손등
그래서 더 애잔타  가을은 애잔한 모습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나뭇잎가 같으니,,, 감사합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곳 비가 오렸는지 창밖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벚나무 잎이 불그스레
아름답게 물들었네요
가을 끝자락 더욱 짚어가는
가을 향기 흠뻑 취해보는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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