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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의 딜레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18회 작성일 25-10-07 09:35

본문

왜가리의 딜레마
박의용

용인 죽전의 안대지천
조용한 작은 개울에
왜가리가 산다
.
물은 적지만
그래도 물고기들이 살고 있기에
살아가기 좋은 곳이다
또한 경쟁자도 거의 없어
굶주릴 걱정도 없다
.
어느날 개울가에 앉은 왜가리에게
고민거리가 생겼다
내 배를 채우자고
저 물고기를 잡아 먹으면
내 배는 채우겠지만
저 물고기는 허황되게
목숨을 잃는다는 그 사실에
그는 멍 하니 물고기를 바라보며 고심에 들었다
.
존재에 대한 고심
저 왜가리도 하는 생명에 대한 경외(敬畏)
나는 어떤가
왜가리보다 나을 수 있는가
왜가리의 딜레마는 곧 나의 딜레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어디를 가도 생태계가 복원되어
하천마다 물고기가 노닐고
왜가리 백로가 찾아와 날갯짓 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그저 아름답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남은 연휴도 고운 날 보내세요~^^

박의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
자연스러운데....
새롭고 참신한 기분이 드는 건
그동안 너무 도외시 했던 것 때문이겠지요.
연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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