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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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 낙엽/鞍山백원기
받쳐 든 우산에 떨어지는 비
잠자던 내 영혼을 깨우고
가야 할 길 앞서가며
빛 고운 낙엽 한 장씩 떨군다
쌓여가는 낙엽에 살그머니 내려와
토닥토닥 등 두드리는 소리
오르락내리락 굽은 산길에
머금은 빗물이 조심스럽다
인적 없는 산중에 너와 나
무언의 대화로 이어가는 길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자연 오면 가고
인생 또한 왔어니까 가는길이
열리고 있다
고속인생은 싫다
힘들고 슬퍼도 하늘로 먼저 가려고
표 예약은 없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가을 비가 3일을 너무 오래 내렸습니다
더러는 낙엽 몇 잎씩 떨어지고요
이제 추울 날만 남은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이원문 시인님,다녀가시니 감사합니다
가을 맛이 나는 날씨인가 봅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자주 내리는 가을비 때문일까
감나무 잎이 낙엽으로 쌓여가지만
어느새 들깨 잎도 노랗게 변하고
감나무마다 홍시가 하나 둘 익어갑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낙엽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은
가을의 절정을 보게 합니다
쓸쓸함의 절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