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양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낙엽의 양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84회 작성일 19-11-07 17:56

본문

   낙엽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저무는 늦가을

가을이라 하기 보다

겨울 문턱에 가깝고

겨울이라 하기에

아직 남은 가을이다

 

며칠 후 저 단풍 다 지워지면

그때부터 찬 바람

추울 겨울이 아닌가

그래도 겨울 보다

봄 여름이 좋았고

 

가을은 그런대로

풍성해서 좋았다

이제 쌓일 눈에 찬 바람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내나

그때 처럼 그리 춥지 않아도

 

마음은 그때 처럼 추울 것인데

낭만의 낙엽 보다

긁어 불 피우기에 바뻤던 겨울

누더기에 홋껍데기 얼마나 추웠나

먹는 것도 죽 한 그릇

 

허기에 배고팠고

긴긴 밤 배고픈 밤

무 고구마 꺼내어 먹던 날

늦가을의 된서리에

그 예고 되었던 겨울이 아닌가

 

아랫목 식어 갈 무렵

닭장의 닭 울음이 단잠 깨웠고

이 저문 벼 이삭의 늦가을

산과 들의 그 서롭던 날인가               

늦가을의 저문 바람 그날을 부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왔다고 좋아한지 어제같은데
저무는 늦가을이라 합니다.
일기를 보아서는 가을이라 하기 보다
겨울 문턱에 가깝고 곧 추위가 다가오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삭이 엊그제 돋아나고
무성한 한철을 보내고
어느새 하나 둘 낙엽 지는 걸 보노라니
만물이 다 때가 있는 듯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빛처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7,366건 42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416
황홀한 사랑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11-10
6415
추풍낙엽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 11-10
641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11-09
6413
고향의 양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8 11-09
64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6 11-09
6411
말하는 나무 댓글+ 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 11-09
641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11-09
640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11-09
6408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11-09
6407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11-09
640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11-09
6405
가을 공원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11-09
640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9 11-08
640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2 11-08
6402
입동(立冬) 댓글+ 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11-08
640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3 11-08
6400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11-08
6399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4 11-08
639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7 11-08
6397
행복의 강가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6 11-08
639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4 11-07
639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11-07
열람중
낙엽의 양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11-07
639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11-07
639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11-07
6391
자유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11-07
639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11-07
638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11-07
6388
가을의 애상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11-07
6387
단풍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11-07
6386
인연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6 11-06
638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11-06
6384
낙엽 댓글+ 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11-06
638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11-06
638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11-06
6381
질문 시 6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0 11-06
6380
심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11-06
637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9 11-06
6378
억새꽃 연정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6 11-06
6377
일상에 행복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11-06
6376
미운 노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4 11-05
6375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11-05
6374
인생과 낙엽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5 11-05
637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6 11-05
637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3 11-05
637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11-05
637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11-05
6369
낙엽의 고향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5 11-05
636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11-05
636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11-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