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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295회 작성일 19-11-03 18:03

본문

   외로운 가을

                              ㅡ 이 원 문 ㅡ

 

낙엽 한 두잎

힘 없이 떨어지고

떨어진 낙엽

엎어져 밟힌다

 

그래도 봄은

찔레꽃에 새소리           

여름날 찾은

뻐꾹새의 울음

 

이 늦 가을의

오르는 기슭에는

그마저 없고

적막에 떨어진

 

낙엽 소리의

그 소리만 들린다

저무는 가을

저물면 그런가

 

빨간 열매에

찔레꽃의 그날들

늦 가을 기슭

하루가 저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을 보면 외로워집니다.
가을은 외로움이 있어 좋지 않은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붉어지던 감은 홍시가 되고
길가 가로수 아래엔수북하게 낙엽이 쌓여가니
그만큼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운 가을빛처럼
이번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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