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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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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57회 작성일 19-10-24 22:36

본문

그 가을밤




우리의 밤은 깊고
별은 가까웠어

귀뚜리의 속삭임은
다분히 도발적이었고
서늘바람도 단단히
한몫을 했고

꼭 품어 안고
얽어매지 않으면
내일이 오지 않는다
달빛도 부추겼어

유난히 이글거리던
그 가을 그 밤이 평생
불쏘시개가 된 거지





스토리문학관.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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