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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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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12회 작성일 19-10-09 04:29

본문

절규




하필이면
그늘 짙고
바람 잦은데
 
약빠른 푸석돌끼리
치고 받는다
 
뒷골목 비닐창
털럭대는 소리가
땅꽂이까지 뒤흔든다
 
피맺힌 육두문자가
입에서 손으로
하늘로
타고 오른다
 




시인학교.200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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