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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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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718회 작성일 19-09-27 13:32

본문

몸에 좋다는 쓴 맛

 

권력의 맛은 마약과 같아

한 번 맛을 보면

환각 생태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

길이 아닌 길을 가면서

길이 아니란 사실을 모르고

권력자는 하이에나 같아서

결국 피 맛을 보아야 정신이 든다

마약을 맛보면

혼미한 정신 탓에

옳고 그름의 판단력을 잃게 된다.

그 병의 특징은

귀가 한쪽만 들린다는 것

맛 또한 단맛만 알고

쓴 맛을 모른다는 사실

옛말에도 그랬지 쓴 맛이 몸에 좋다고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아지델꼬 산책다니다가 한곳에서 돌나물을 한소쿠리 뜯었습니다.
양배추 무우 재래기배추 콩나물에 양념고추장 만들어 저녁엔 모처럼 비빔밥이나 해먹어볼까 해서..

하영순 시인님. 제가 평소 좋아하는 <쓴맛>, 좋은시 한편을 감상합니다.
쓴맛..이라는 의미는 원래 '약초'인데
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쓴맛을 싫어하더군요.

한가지를 특정하여 이 쓴맛이 병에 특효약이고 먹으면 건강히 오래산다.. 그러면 우르르 관심을 보이지요.
그런데.. 왠지 제 입장은 아무래도 아닐 거라고 시선하네요.
세상이 낳은 단맛과 쓴맛, 결국엔 피맛을 아무리 맛보아도 정신을 차리지 않을 것같다는..
어쩔 수 없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죽었다 깨어난다 할지라도.
그들은 태어나 작정된 대로 그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존재' 말이지요.

쓰다고 다 약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달다고 다 기분  좋은 건 아니지만,
이러한 것을 우리가 어떻게 발효시켜야 진정 호시절이 올까요.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 살면서 단맛만 추구할것이 아니라 쓴맛도 맛볼 줄 아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정치인은 더욱 쓴맛을 볼 줄 알아야하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력자 중에서 쓴 맛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듯 싶습니다.
얼굴을 철판을 깔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많은 것 같습니다.
빨리  쓴맛을 알면 좋겠는데...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라나 나라가 아니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국가가 바로서야 국민들의 삶이 행복한데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가를 위하여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시인님 행복하게 주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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