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만큼 사랑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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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만큼 사랑했네/ 홍수희
안개비 속에 흩날리는
봄날의 향기로운 꽃잎을 보라
살아보자 살아보자 다독이는
한여름의 소낙비를 보라
바람 속에 흩어지는
가을날의 색바랜 나뭇잎을 보라
고독으로 하얗게 내려앉는
겨울날의 눈송이를 보라
사랑하다 스러지는
저 눈부신 기쁨을 보라
아름다운
아픔을
보라!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지난 폭우와 폭염 견뎌내고
요즘 애호박이 주렁주렁 달리고
오곡백과 익어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풍성한 계절임에 감사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아픈만큼 사랑했으니 후회는 없으리라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