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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절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406회 작성일 19-09-11 05:16

본문

* 매미의 절규 *

                                                             우심 안국훈  

  

여름도 끝자락이 될수록

수컷 매미의 구애하는 애절한 울음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 내리던

하늘도 왜 덩달아 슬퍼하는 걸까

 

나랑 해 나랑 해 나랑 하자

높은음으로 애걸하듯

나는 잘해 나는 잘해 정말 잘해

허공에 대고 간절하게 외친다

 

여름을 지배하던 폭염 떠나고

맑아진 하늘에 바람결 부드러워지면

가을 향기 묻어나고

오곡백과 무르익는 일만 남았다

 

겹겹이 포개진 산자락 따라

그리움 이어지면

초록은 지겨워 단풍빛 감돌고

사랑은 안타까워 촉촉하니 눈물 젖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장마로 연일 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이런 날은 우울하고 그런 날인 것 같습니다.
가을인데 하루도 맑은 날이 없는 듯싶습니다.
수컷 매미의 구애하는 애절한 울음
매미의 절규를 들으며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오늘은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었지만
쾌청한 하늘빛이 고왔습니다
어느새 호두알도 알밤도 뚝뚝 떨어지는 가을날
즐거운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는 미물이 사람 보다 더 영리 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추석도 며칠 안남았네요 연휴 즐겁게 보내셔요
고향에 가시나요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요즘 병아리를 품는 닭을 보거나
새끼 네 마리 키우는 고양이를 보거나
내리사랑은 사람만 못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운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求愛하는 매미의 음성도 며칠 지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추석입니다. 시인님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시를 올려 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덕분에 명절 잘 쇠고
성묘까지 무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행복한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덕분에 한가위 잘 보내고 돌아와서
밀렸던 일들을 나름대로
열심히 하다보니 연휴가 후딱 지나갔습니다
고운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날때가 되었는지 매미의 울음이 찢어지게 들립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어쩔 줄 모르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아무리 좋은 계절도 때가 되면
내년을 기약하고 떠나야 합니다
가을향기 묻어나는 날
행복한 한 주 맞이 하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민족 대 명절인 한가위
사랑하는 가족 친지분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가지셨는지요?
좋은 작품 감사히 배독합니다
남은 연휴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덕분에 형제 가족들이 모여 명절 잘 쇠고
고향으로 성묘까지 잘 다녀왔습니다
청명한 가을날씨처럼
행복한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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