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어디 있나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그 사람 어디 있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747회 작성일 19-09-15 13:22

본문

 

그 사람 어디 있나 / 유리바다 이종인


그 사람 어디 있나,
바람 매정 깊은 가을, 다른 사람에게 연애하러 가는 날
나에게 새 옷 한 벌 사서 단정히 입혀주던 그 사람 어디 있나
잘 다녀오시라고, 좋은 모습 보여주시라고,
눈물 한방울 없이 속으로만 삼키던 그 사람 어디 있나,
오직 당신만 내 곁에 있어주면 된다는,
기상천외한 논리와 믿음으로 바라보던 그 사람 어디 있나,
나는 여전 세월 속에 있으나 그 사람 어디 있나
기계적인 지식으로 빠구리하던 남자와 여자는 내 동네에서 당장 꺼져라,
너 것들 화냥끼 때문에 그 사람과 나는 오해로 물들어 버렸다
바다에서 땅 끝까지 뒤져보지만 그 사람 어디 있나,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무리 해명해도
작정하고 물든 그 사람 어디로 갔나
이 사람 가고 저 사람 간 뒤에 내가 키우던 나무에는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하늘에서 내려온 굵은 줄 하나 나무에 묶여 있었는데
겉사람보다 속사람이 중요하다며 속옷만 잔뜩 사주던 그 사람
나에게 느닷없이 칼을 들이대며 변질되고 말았다
씨팔, 당장 원래 그 모습 그대로 찾아 데리고 오지 못하겠느냐
나 에고이스트가 계절을 들여다 보며 말한다

그 사람 어디 있나,​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민족 대 명절인 한가위
사랑하는 가족 친지분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가지셨는지요?
좋은 작품 감사히 배독합니다
남은 연휴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모처럼 밝고 눈부신 보름달을 보냈습니다.
좋은 작품이라 하시니.. 욕을 딥따 해버렸는데도 괜찮은가요^^

뭐 굳이 사용치 않아도 되긴하지만, 오랜만에 욕을 한번 넣어봤습니다.
장르 중에 詩가 이래서 으뜸 좋은가 봅니다. 변화무쌍 자유자재 구사할 수 있는 잇점이 있으니 말이죠.
사람을 대상으로 던진 욕이 아니니까.. 사람 안에 숨어살고 있는 그것..

김수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수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만에 이곳에 들렸는데
이종인 시인님 이름 보여서 들왔어요~~
반가워요~~~ 건강하시지요?
한동안 안보이셔서 궁금했었답니다
다시 오셨네요~~~안부인사합니다~
시인님의 글에 깜딱 놀랐어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수현 시인 가수님. 반갑습니다^^
죄송합니다. 깜딱 놀라게 해드려서.
가끔 심장 약한 사람은 제 글 못 봅니다 ㅎ
건강히 잘 계시지요?
계절은 그대로인 듯 한데, 시마을의 계절은 제가 떠나 있던 몇 해 동안 왠지 낯설기만 합니다.
내가 변한 탓인지..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처럼 위안이 되고 행복할 수 없답니다.

Total 27,366건 43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66
입술 타령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6 09-16
586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09-16
5864
여러분 댓글+ 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9 09-16
5863
상처(傷處) 댓글+ 7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9-16
5862
사랑10 댓글+ 1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09-16
5861
사랑9 댓글+ 1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9-16
5860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9-16
585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3 09-16
585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6 09-16
585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0 09-16
5856
동무의 노래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6 09-16
5855
용기 있는 삶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09-15
585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09-15
열람중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8 09-15
585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 09-15
585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7 09-15
5850
풀벌레의 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9 09-15
584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09-14
584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2 09-14
5847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09-14
5846
황혼의 느낌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09-14
584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1 09-14
584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1 09-14
5843
추석의 하늘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3 09-14
5842
자식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0 09-13
584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09-13
5840
사랑의 파동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09-13
5839
추석 반세기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9 09-13
5838
둥근 보름달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4 09-13
583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7 09-13
5836
사랑7 댓글+ 1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9-13
5835
사랑6 댓글+ 1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09-13
5834
상사화 댓글+ 2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9-12
583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2 09-12
5832
추석날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9 09-12
583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7 09-12
5830
어떤 버스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5 09-12
582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4 09-12
582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9 09-12
5827
봄꽃 이야기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6 09-12
5826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0 09-11
5825
하얀 시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1 09-11
5824
한가위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09-11
582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3 09-11
5822
가을 하늘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4 09-11
5821
그냥 댓글+ 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6 09-11
582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5 09-11
581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09-11
5818
매미의 절규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 09-11
5817
위대한 삶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8 09-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