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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없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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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378회 작성일 19-09-02 18:14

본문

돌아갈 없는 시간

                   藝香 도지현

 

작은 꽃잎이

여린 바람 스침에 사랑을 잉태했지

수많은 시간을 침묵하고

수많은 시간을 고독속 에서

가슴속에선 검은 버섯이 피어났지만

잉잉거리는 바람 소리만 나도

환희에 들떠 전율하기도 했지

 

온밤을 지새워서 들녘을 헤매고

젖은 옷으로 새벽 보며 들어와

슬픔에 겨워 꺽꺽 울어도 보았는데

 

이울어가는 해를 머리에 이고

열정도 언제부터인가 사위어 가니

생의 끝자락에

희미한 눈빛 하늘에 감돌고

침묵도, 고독했던 시간도

이제 그리움이란 속에 갇히는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 있다면  건강합니다
더 연륜이 들면 그리움도 아픔에 녹아 소멸되는것 같았습니다
 지금 그리움 참 좋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도 몸도 여유가 있는  지금은 좋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늘 저에게는 시인님이 하늘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폭염은 사라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듯
연꽃도 진 자리
연밥이 토실하게 살찌우고 있습니다
그리움 속 행복한 집에서 사노라면 더욱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조석으로 좋은 계절이 다가온 듯 합니다.
시간은 흐르기에 되돌일 수 없는 시간
그저 그리움을 남을 수밖에 없겠지요.
어느새 가을이 눈 앞에 왔습니다.
앞만 보고 살아가야 되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은 한결같이 과거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과거에 갇힌 시간 속에
각자의 역사가 함께 갇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과거를 그리워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멈추지 않는 시간
우리 모두 그 시간에 실려 살고 있지요
무엇을 향해 가는지요
알면서도 모르는 것 같은 마음
어째든 가야 하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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