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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배추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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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30회 작성일 19-08-28 23:46

본문

#자작시

가을 배추를 심고 / 정이산


저 작은 배추 모종
팔월 말 밭에 심으니
땅의 자양분을 먹고
따가운 가을 햇빛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나니
김장용 배추가 되어서
마침내 김치로 변하여
한반도에 꼭 있어야 할
겨울날 보배가 되니
너를 金치라고도 한다.

한민족 삼시 세끼에
김치를 빼고 식사하라면
산해진미를 차렸어도
잘 먹었다고 안 할지니
그것은 왜 그럴까?
고래로 한반도 땅에는
발효 음식이 발달했으니
된장 고추장 홍어 등
그중에 화룡점정이라면
나는 김치라고 본다.

어느 민족에게나 자존심이 있듯이
한복과 김치는 우리의 자존심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김치 참 좋죠 
이제는 김치가 국위 선양에 나섰습니다 
외국인들도 김치을 좋아한답니다 
외국 마트에 우리 김치 초장 고추장이 있습니다
눈물나게 반가웠습니다 
저 작은 작은 새싹이 큰 배추가 돼죠
신비롭습니다
하늘 땅 사람이 어우러 만든세상
참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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