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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다의 심연(深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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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09회 작성일 19-08-15 10:28

본문

그 바다의 심연(深淵

                 藝香 도지현

 

입을 앙다물고

헤어나려 발버둥 치면 칠수록

더욱 깊은 늪으로 빠지는데

 

차라리 체념하자

그 속에 갇혀 의지해 볼까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야누스

 

그 이중성 때문에

잘근잘근 씹히는 아픔을 겪고

그런데도 내가 이중적인 마음

 

넓고 푸근하다

그리 생각하고 들어온 그곳이

비수로 촘촘히 저미는 곳일 줄이야

 

사랑이란 그렇더라

아픔을 수반한다는 것을 알 때는

이미 그 바다의 심연에 빠진 것을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그렇더라
아픔을 수반한다는 것을 알 때는
이미 그 바다의 심연에 빠진 것을 
도지현 시인님  사랑은 묘한 것 같은것 그 맛이 들면
좀채로 빠져 나올 수 없지요 
묘한 정이 부부라는 인연이 존속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아픔도 있고
행복도 있기에 더 새롭고
아름답게 느껴지즞 것이 아닐까요.
사람은누구나 다 그 사랑의 심연에
빠지게 되나 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휴일 되시기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만 돌아보면
마음속에 두 마리 짐승이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착한 짐승과 나쁜 짐승 중
어떤 짐승에게 먹이 주느냐가 심성을 좌우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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