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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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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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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531회 작성일 19-08-01 14:59

본문

8

 

하늘 땅 들판과 냇물

사방을 둘러보아도 싱싱하고

태양이 스쳐간 자리마다

다리미 바닥만큼 뜨겁다.

 

풀잎들 벅찬 향기를 쏟아내고

소나기도 내리면 풀잎이 된다.

나뭇잎 하나같이 빳빳하고

갈대는 창날같이 곤두섰다.

 

노쇠와 쇠잔은 사라졌고

새파란 정기(精氣)만 출렁인다.

팔월(八月) 한 복판에는

넓은 사막(砂漠)도 숲이 되겠다.

 

중단(中斷)없이 공급되는

힘의 출처는 어디일까

생명이 온통 창궐(猖獗)하여

죽은 사람도 살려내겠다.

2019.8.1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월의 뜨거움과 새파란 정기가 여름을 이겨낸 모든것에 활력을 불어주고 싱그러운 삶을 맞이하게 박차를 가해주나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은 사람도 살려 내겠다
시인님의 8월 예찬에 박수를 보냅니다
멋진 8월 보내시고 알찬 수확 있으시기를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월 첫 날입니다.
다리미 바닥만큼이나 뜨거운 날씨
태양이 스쳐간 자리마다 뚜렷하게 뜨겁습니다.
죽은 사람도 살려 낼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으로
감사하면서 여름을 이기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8월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이 계절이 사람으로 치면
한창 물오른 청년이 아닐까요
비가 가시고 나면 뜨거운 태양이
정수리 벗기겠다 하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8월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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