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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울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757회 작성일 19-08-01 15:50

본문

매미 울음/鞍山백원기

 

왔다 가야 할 장맛비가

낮에는 올 듯 말 듯 구름만 끼고

이따금씩 나뭇잎 까불리는

바람만 불어 시원하긴 한데

 

해 기울면 열기 쫓아내 식탁에 앉다가

드라마 두 편에 뉴스 듣고

끈끈하게 잠자리 들면

한밤중 똑똑 창문 두드리는 소리

 

비님도 미안한 줄은 알아

잠든 사이 남몰래 내릴 때

이놈 하며 해님이 올라서면

황황히 달아나는 모습

 

이파리 지붕 삼아 숨었던 매미 가족

우습다 맴맴거리며

기운차게 울어대면

얼굴 가린 해님이 빙긋이 웃는다


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미 울음 한창입니다
여름이 익어가는 소리인가봅니다
귀한 글에 머물다 공감하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월 첫 날입니다.
태양이 스쳐간 자리마다 뜨렷하게 뜨겁습니다.
이파리 지붕 삼아 숨었던 매미 
맴맴거리며 기운차게 울어대는 여름
건강하셔서 여름을 이기시기바랍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8월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엔 주택가에서도 매미가 울었는데
요즘은 매미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없네요
주택 밀집지역이 되어 그런가 싶네요
매미 울음 소리 또 들어보고 싶네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8월 되십시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잃어버린 그 매미 울음을 다시 들어 봅니다
추억의 그 매미 울을요 참외 서리도 곁들여 가며 듣습니다
다시 한 번 추억에 젖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위 이어지는 날이지만
예년과 달리
그리 매미 소리가 덜 들리는 것 같습니다
폭염과 열대야 이어지지만
마음은 바닷가로 달려갑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아파트 공원에서 지금도 매미가 숨이 넘어갑니다.
제가 세상을 의식할 때 부터 들었던 여름 곤충의 자지러지는 소리가
우리 인생들에 많은 깨달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미가 노래노리 듣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매미가 힘차겨 노래해요
아주 시원하게
그냥 여름을 보낼 수 없다고 힘차겨 노래 합니다
정말 더위가 물러가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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