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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84회 작성일 19-07-08 11:06

본문

한 여름밤의 추억 2/풀피리 최영복

해 질 녘 산사에서 울리는 종소리
긴 하루의 여운인 듯 허허로운 가슴을
숭숭 뚫고 지나간다

대청 마루에 걸터 앉아 여기 저기 돌려보니
돌담장 위 푸른 담쟁이 잎 사이사이
애달픈 풀벌레 울음소리

한낮 햇살에 진 친 영원의 숨결을 달래며
여름밤은 서서히 깊어가고
먼발치 마을로 가는 길가에
환하게 웃고 있는 가로등 불빛

띄엄띄엄 서있는 저 불빛 따라
팔짱을 끼고 함께 길을 걷던 친구 같은
연인이고 싶던 그녀

언제 보아도 변함없을 것 같은 그 여인도
흰머리에 늘어나는 주름살이 나와 같을까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인이고싶던 그녀가 생각나는 한 여름밤의 추억인가 봅니다. 흰머리도 나고 주름살도 생겼을 그녀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워지는 7월입니다.
한 여름밤의 추억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추억의 여름을 떠 올려 봅니다
그때 그 시절 그 여름의 추억을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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