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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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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58회 작성일 19-06-29 14:51

본문

묵상 / 성백군

 

 

외양간에서

소가

되새김질을 한다

 

먹었던 것을

토해 놓고

곱씹는다

 

씹을수록

돋아나는

왕성한 식욕에

 

세상사

속내를 드러내고

처분을 기다리며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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