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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그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02회 작성일 19-06-29 17:47

본문

   칠월의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지붕 넘어 저 하늘          

파란히 더 멀고           

부채에 얹는 세월

구름 따라 흐른다

 

더워 벗은 이 적삼

늙은 몸만 덥겠나

문간의 누렁이 개

더운듯 바라본다

 

부채질에 가는 세월

집안에 누가 있나

대청마루 어미 제비

내려 보며 짖어댄다

 

바람이라도 불면

이 부채 내릴 것을       

흰 머리에 빠진 이

어느 세월이 물들였나

 

그림자 비켜서니

또 하루가 저무는가

아이들 오면 어쩌나                  

딴청이 피어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까운 유월을 보내야겠습니다.
새로 칠월을 만나기 위해서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유월도 지나가니
올해도 절반이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마음은 무엇이든 많이 이루고 싶지만
정작 몸만 고되고 별 거 없는 세월 보내고 있지 싶습니다
유월의 마지막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 여름은 젊습니다
열정이 있기에 
시인님 문학은 여름입니다
매일을 열정으로 수 놓고 계십니다
여름 하늘에 별 헤던시절이 꿈을 키웠죠
그 꿈 아름다워
지금 시향 찾아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오늘을 우리 만들어 가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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