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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나무(천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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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53회 작성일 19-06-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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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나무(천리향) / 류인순


얼마나 그리웠으면
천리나 달려올까

긴 겨울 지나
꿈속 임 찾아
천리길 바람 타고 훅 달려왔네

연둣빛 봄날
소녀의 싱그러운 미소 닮은
연분홍 꽃 입술

칠흑 같은 밤에도
단번에 맛볼 수 있는
그대 매혹의 향기

천리 밖에 있어도
마음 가까이
아름다운 그대 향기
나 꽃이 되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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