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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부재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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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12회 작성일 19-06-19 18:03

본문

그대의 부재 속에 

                 藝香 도지현

 

홀로라는 것은

천둥벌거숭이 철부지 하나

물가에 앉아

눈물로 내를 만드는 일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사방천지가 다 가시투성이라

온몸이 긁히고 할퀴어

상처가 없어질 날이 없더라

 

해가 떠도 어둠이고

창을 열어도 바람마저 외면해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 할지

발은 지표면에 닿지 않고 둥둥 떠

 

그런데도 살아야 하기에 

앙다문 입술에는 선혈이 흐르고

턱까지 치받치는 숨결

흔들리는 발길 곧추세워야 하는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시 투성이 길을 걸으며
홀로 눈물로 내를 만들더라도
희망이 없으면 발걸음은 허공을 맴돌 듯
그리움 있는 삶은 외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의 부재는 눈물로 내를 만들고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게 되어
상처가 없어질 날이 없겠지요.
그런 상황에서도 흔들리는 발길을
곧추세워야 한다는 굳은 신념에
감동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향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향과 손잡는 걸음이 아름답습니다
오늘 내일도 매일매일 
건강한 삶  만들어 가요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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