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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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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80회 작성일 19-06-23 22:03

본문

   유월의 그늘

                             ㅡ 이 원 문 ㅡ

 

저무는 하루 한 달

이 하루 한 달만 저물겠는가

흐르는 세월에 저 구름을 어떻게 막을까

엊그제 꽂은 모 포기 벌어 올라오니

보이며 울던 뜸북새도 안 보이는구나

기우는 유월이라 음력으로 오월 스므댓새

양력으로 칠월이면 음력으로 유월인가

팔월이면 음력 칠월 며칠이나 더울까

 

그 한 달 넘짓 넘고나면

찬 바람의 음력 팔월

그 팔월 넘어서면 거둬 들여야 하나

덥다 하는 여름이 짧게 느껴지는구나

아니면 가는 세월에 주눅든 마음인가

뜸북새 뻐꾹새 모두 떠난 여름

그러면 수수밭 위 보름달 떠 비추고            

들어오는 기러기 떼 서산 넘어가겠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저무는 한 달이 기울고 있습니다.
한 달만 저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흐르는 세월에 저 구름처럼 흐르겠지요.
어떻게 막을 수가 있을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6월도 서서히 저물어 가네요
벼도 자랄 것이고
열매도 맺힐 것인데
따가운 햇살로 잘 영글겠죠
고운 시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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