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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3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63회 작성일 25-09-24 22:16

본문

인생길-3 / 성백군

 

 

늙음에서

뒤돌아 보니

인생길 참 많이 왔다

 

곧은길, 굽은 길, 막힌 길,

물길, 바람길,

파도를 만났을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바람이 뒤에서 밀 때는

발걸음이 춤을 추었다

 

이제는 팔십

남은 길은 빤한 길

바라보면 아득한데, 힘이 없구나

그렇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누가 대신 가주나

 

길이 끝이면 아득함도 없다고

스스로 위로를 하며 쉬엄쉬엄 걷는다만

걸을수록 남은 생은 점점 가까워지고

인생길 끝이 여기가 될까 봐

다리가 먼저 겁먹고 주저앉네요

 

   1531 - 09162025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방송을 보거나 주변을 봐도
생생 백세 시대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다리 근력만 키우면
젊은이 못지 않게 행복하니 즐겁게 살지 싶습니다
고운 9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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