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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돌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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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42회 작성일 19-05-21 17:44

본문

먼 길 돌고 돌아 

            藝香 도지현


삶이란

쪽 곧은 길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목표 지점을 정하면 사잇길도 있으련만

 

아둔한 머리로 그 생각을 못 하고

허리가 휘게 숨이 차고

아픈 다리 질질 끌면서

에움길로도 갔다가 자드락 길로도 가고

안개 자우룩한 거리를 더듬으며

부평초같이 떠돌며 방황했지

 

민들레 홀씨가 자리 잡듯

자갈길에 그 많은 사금파리

거쳐 간 자리에 터전을 일구고

, 하고 한숨을 쉬고 돌아보니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살을 삶이

한순간 일장춘몽일 뿐인 것을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고된 삶 힘든 몸 큰 욕심도 아니렴만
왜 이리도 긴긴 세월에 머무는지요
곧은 길 가려 하면 이웃이 비틀고요
또 딛어 가려 하면 다른 이웃이 보며
딛은 이 길을 빼앗으려 얼마나 볼가요
빼앗기지 않으려 하니 너무 힘들어요
이제 그만 지친 몸이 따르지 않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살면서 힘들다 고되다를
빼 놓을 수가 없나 봅니다.
살아갈 수록 더 어려워지고
허리가 휘게 숨이 차 지고
길은 끝이 없이 계속 이어지면서
아픈 다리 질질 끌면서 가야하는
참 어려운 인생행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며 길을 걷노라면
탄탄대로도 있고 오솔길도 있고
험한 자드락길도 만나게 되듯
다양함이 모여서 꽃밭이 되고 인생이 되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꽃길 걸으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길을 지름길로 가면 빠르지만 우둔한 인생은 이리저리 방황의 힘든 길을 애쓰며 걸어가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그네 인생
물레방아 인생
부평초 인생,
안개같은 인생
하숙생 인생과 같은 수식어가 붙지요
인생은 그렇게 돌다가 어느날 가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나는 순간 하얀 백지를 받지요
그림이 아름다울려면 산과 바다 계곡 비탈 웅덩이
어우러야 좋은 작품이 탄생되지요
인생길이 그런것 같아요
지나고 보면 모두가 일장 춘몽이라
공감을 합니다 
남은 삶 아름답게 우리 엮으가요 
남은 삶도 알 수 없는 미지의 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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